[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네덜란드에서 최연소 총리가 이끄는 새 소수파 연합정권이 23일 출범했다.
38세의 롭 예텐 총리는 자신의 중도파 D(민주당원)66 당과 중도 우파 기독민주주의자 당 및 중도 우파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당 등 3개 당으로 이뤄진 연정을 이끈다.
네덜란드 최초 공개 동성애자 총리인 예텐 총리는 온라인 플랫폼 엑스에 “총리로 일하게 되어 무한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연정은 총 150석 하원에서 66석만 차지하고 있어 모든 법안 통과에 야당 의원들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녹색 좌파와 노동당이 합해서 최대 야당이 된 세력은 벌써부터 예텐 총리의 계획을 일부 바꿀 방침임을 시사했다.
예텐과 장관들은 이날 빌렘-알렉산더 국왕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네덜란드 새 정부는 총선이 끝난 지 117일 만에 구성되어 출범한 것이다. 총선서 예텐의 당은 반 이슬람 노선의 헤이르트 빌더르스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을 간발의 차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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