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찰이 전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 등을 받는 개그우먼 박나래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갑질 의혹으로 전 매니저에게 고소당한 개그우먼 박나래씨가 강남 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7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박 씨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나래/ 방송인>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요.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습니다. 저의 불편한 사항들로 다시 한 번 심려 끼친 점 사죄드립니다.”
매니저들이 주장하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겠다고도 했는데 어떤 부분이 사실이 아닌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박나래/방송인> “(매니저들에게 술잔 던진 적 있습니까?)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 잡아야 되고… (매니저들이 어떤 부분 거짓말 하고 있다고 보시나요?) 그건 아마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박씨는 지난 12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기로 했지만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이 박씨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사건은 총 7건입니다.
박씨가 술잔을 던지거나 심부름 등을 시켰다며 전 매니저들이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 이에 박씨가 곧바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한 사건 등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의료시설이 아닌 곳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은 주변인들로까지 번졌고, 경찰은 ‘주사이모’ 이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주사이모’ 이모씨와 전 매니저에 대한 조사도 마쳤는데 불법 의료 행위 관련 의혹은 박 씨를 추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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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