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우방’ 중국·러시아…노동당 9차 대회에 축전

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 개막 … 김정은 참석(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제9차 대회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됐다고 20일 보도했다. 2026.2.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제9차 대회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됐다고 20일 보도했다. 202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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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가 노동당 제9차 대회 개최에 축전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 최대 정당 ‘통일러시아’와 중국 공산당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일러시아 위원장 명의로 보낸 축전에서 “(양국의)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오랜 기간의 친선과 협력의 전통에 의거”한다며 “이에 토대하여 우리 국가들은 외부의 압력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정과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위원장은 “최근년간 통일러시아당과 조선노동당의 관계는 로조(북러)사이의 협동을 발전시키는데서 보다 의의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포함하여 가장 포괄적인 범위에서 두 당들사이의 신뢰적인 대화가 계속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축전을 통해 “중조(북중) 두 나라는 다같이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라며 “최근년간 두 당,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의 전략적인 인도에 의하여 중조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공산당은 시종일관 조선노동당과 친선협조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며 “의사소통과 래왕을 강화하고 당 및 국가관리 경험에 대한 교류를 심화시켜 중조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인도하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전 파병을 계기로 ‘혈맹’으로 거듭난 러시아가 9차 당대회에 앞서 가장 먼저 축전을 보냈고, 북한 매체는 그 전문을 공개함으로써 강력한 동맹관계를 과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6년여만에 관계 복원을 알린 북한과 중국도 회복세는 더디지만 앞으로 경제, 고위급 인적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동포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와 재중조선인총연합회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에 축전을 보냈습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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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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