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전국 처음 재난 유형별 모의훈련 매달 시행

매월 재난대응 훈련하는 울산시 남구울산석유화학공단이 소재한 울산시 남구가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매달 재난대응 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 남구 제공]울산석유화학공단이 소재한 울산시 남구가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매달 재난대응 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 남구 제공]

울산시 남구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재난 유형별 자체 모의훈련을 매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SK에너지 등 울산석유화학 단지가 소재한 울산시 남구는 최근 재난이 단일 사고를 넘어 복합·대형화 되는 양상과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울산 남구에서는 지난해 말 SK에너지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잇달아 대형 재난 사고가 났습니다.

남구는 이들 재난 사고를 대응할 때 부서별 역할과 임무 숙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월 훈련을 기획했습니다.

남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재난 모의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모의훈련은 대규모 점포 화재, 산불, 다중 운집 인파 사고 등 총 22개 재난 유형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토의형 훈련으로 진행합니다.

훈련에는 안전예방과를 비롯해 재난 유형별 담당 부서가 참여해 상황 부여에 따라 상황 관리, 부서 간 협업 체계까지 전반적인 대응 절차를 점검합니다.

남구는 특히 다음 달 18일 행안부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인 2026년 제1차 READY Korea 훈련(고층건축물 화재)에 맞춰 2월에는 대규모 점포 화재 대응 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남구 관계자는 “재난 사고는 초기 대응의 신속함과 대응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매달 모의훈련을 실시해 남구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지자체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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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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