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턱걸이 몇 개 가능?…3년 만에 세계 기록 깨졌다

[기네스월드레코드 제공][기네스월드레코드 제공]

멕시코의 한 남성이 하루 동안 턱걸이 1만 2천 회를 넘기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 12일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멕시코 출신 엔리케 사파타는 지난달 31일 케레타로의 라 로마 고성능 스포츠센터에서 24시간 동안 턱걸이 1만 2,345회를 성공해 종전 기록 보유자(벨기에 레너트 쇼츠 1만 1,900회)를 넘어섰습니다.

사파타는 이번 기록으로 통산 세 번째 턱걸이 관련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앞서 8시간 동안 4,949회, 12시간 동안 7,100회의 턱걸이 기록을 보유한 바 있습니다.

사파타는 초반 10회의 턱걸이를 빠르게 성공시키며 페이스를 잡았습니다.

이후 대부분 7~8회씩 세트를 구성해 꾸준히 반복했습니다.

수백 회를 마칠 때마다 짧게 휴식을 취하거나 수분을 보충했습니다.

도전 9시간 53분 만에 그는 종전 기록인 1만 1,900회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도전 11시간이 지난 뒤, 최종 목표였던 1만 2,345회에 도달했습니다.

24시간을 다 쓰지 않고도 세계 기록을 세운 뒤, 그는 도전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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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모인 가족과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마지막 턱걸이를 마친 그는 아내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사파타는 이번 도전을 위해 5년 이상 훈련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규율과 믿음, 그리고 특별한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내 마리아나와 물리치료사, 멘털 코치 등 모든 팀원에게 이 기록을 바친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도전 당일 사파타는 자신의 체중 감량 전 모습을 담은 등신대 패널을 들고 경기장에 등장했습니다.

‘그가 해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자신을 격려하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사파타는 “미래에 대해 불확실함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이 기록에 도전했다”며 “어디에 있든,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다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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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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