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5월1일부터 아프리카 53개 수교국에 제로관세 적용…에스와티니 제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오는 5월1일부터 아프리카 53개 수교국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무관세(제로관세) 조치를 시행한다.

신화통신과 중앙통신, CCTV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14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고 아프라키 수교국들과 공동발전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녹색통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아프리카산 제품의 대중국 시장 진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유엔이 인정한 주권국가 54개국이 있다. 중국은 이중 53개 수교국에 무관세 우대 조치를 적용하며 대만과 수교 중인 에스와티니는 유일하게 제외했다.

앞서 작년 6월11일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중·아프리카협력포럼 성과 이행 조정자 장관급 회의가 열려 ‘창사 선언’을 채택했다.

창사 선언 제8항은 중국이 에스와티니를 제외한 53개 아프리카 수교국에 대해 전체 품목 100%에 무관세 조치를 시행할 의향이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아프리카산 우수 상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4년 중·아프리카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가장 빈곤한 발전도상국에 대해 전체 품목 100% 무관세를 적용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아프리카 발전도상국을 대상으로 상품 무역 시장 접근 확대, 검역 및 통관 절차 간소화 등 조치를 심화하고 역량 강화 기술 교육과 우수 상품 홍보도 확대해왔다.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당시 개막식 연설에서 중국과 아프리카가 세계 최대 발전도상국과 발전도상국이 가장 밀집한 대륙으로서 글로벌 사우스의 중추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정세가 혼란할수록 중국과 아프리카는 더욱 단결하고 자체 실력을 증대해야 하며 역사적으로 올바른 편에 서서 시대의 방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중·아프리카 관계의 안정성과 회복력으로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왕 부장은 양측이 상호 지원을 견지해 글로벌 사우스 단결의 수호자가 되고 대외 개방을 지속해 국제 자유무역의 옹호자가 되며 호혜 공영을 통해 글로벌 발전 협력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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