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이번 주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어떤 외교·안보 사안들이 발했을까요.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한반도브리핑’ 시간입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관련소식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닷새에 이르는 설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우리나라와 설 연휴 분위기가 다릅니다. 설날 당일 딱 하루만 공식적으로 쉰다고 하는데요. 구정보다는 새해를 더 챙기는 경향이 있다고요?
<질문 2> 음력설은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 ‘광명성절’과 가까워 중요도가 더 떨어지기도 합니다. 올해도 다르지 않은데요.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는 인민예술축전을 열었다고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광명성절’이란 표현을 썼는데 올해부터는 ‘2·16’을 대신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정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올해 북한 내부 사정 어떻게 달라질까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후계자로 내정됐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국정원의 판단 근거로는, 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김주애가 김정은보다 상석에 앉았고 민생 시찰 현장에선 직접 의견도 냈다는 것을 들었어요?
<질문 4>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대사관에서도 김주애의 달라진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대사관 앞 게시판에 김 위원장과 딸 주애가 단둘이 찍힌 사진을 정중앙에 내건 건데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몇 시간 만에 사진을 교체하긴 했지만 ‘4대 세습’에 대한 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5> 김주애가 후계자로 내정됐다면 김 위원장보다 10년 이상 빨리 절차가 시작된 거라 볼 수 있을 텐데요. 북한의 최고지도자는 후계 수업과 내정 단계를 거쳐 추대 공식화 단계를 밟아 왔습니다. 이달 하순 열릴 당대회에서 직책 부여까지 이뤄질 걸로 보십니까?
<질문 6> 정부는 최근 더욱 북한에 유화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최근 민간인이 무인기를 북한으로 날린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는데요. 청와대는 더 나아가길 기대하지만, 북한의 대외 노선 변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에요?
<질문 7>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방중을 언급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오늘 독일에서 만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회담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통상적으로 정상 외교 일정은 직전까지 함구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직접 거론한 겁니다. 트럼프 방중 확실시된 거라 봐야겠죠?
<질문 8> 4월 북미 관계에도 방향 전환이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최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가 대북 인도적 사업 17건에 대해 제재 면제를 승인했는데요. 대북제재위는 만장일치 구조이기 때문에 미국의 태도가 바뀐 거라는 관측입니다. 미국 정부의 유화적 모습에 북한이 반응할 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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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