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공공기관장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충북 오송 대웅제약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인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관 합동으로 총 150조 원 규모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이날 방문단이 시찰한 오송 스마트 공장은 사람의 개입이 불가능하다. 모든 공정 기록을 실시간 자동 생성·저장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품질 기준에서 단 0.01%라도 벗어나면 시스템이 다음 공정 진행이 즉시 중단된다.
이곳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이 요구하는 데이터 무결점성(Data Integrity) 기준도 충족한다.

또한 회사는 매년 매출의 15%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만 국내 바이오텍 9곳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예방·진단·관리 등 전주기 혁신 모델도 발굴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자체적인 혁신 역량과 정부의 ‘국민성장펀드’가 결합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국산 혁신 신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엔블로와 펙수클루, 그리고 FDA 승인으로 입증된 나보타의 성공 사례를 글로벌 시장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가 혁신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하고, 이것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국민성장펀드는 제약·바이오와 같이 장기간 호흡과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첨단 산업에 있어 필수 마중물”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국가적 대업을 완수하는 중요한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도 “대웅제약은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 원을 투입했고, 지난해에도 2200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단행했다”라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