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이 소속팀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에서 후배들을 위해 강연에 나섰다.
13일 SSG 구단에 따르면 노경은은 이번 강연에서 1군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경험과 시행착오, 성공과 실패 사례를 퓨처스 후배들에게 공유하고, 프로 선수로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연을 진행했다.
노경은은 “인사는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이미지를 만드는 무기”라며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기존 이미지로 판단한다. 평소 인사를 잘하는 선수는 위기가 와도 ‘그럴 사람이 아닌데’라는 믿음을 얻는다”며 인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회생활에 대한 경각심도 빼놓지 않았다. 노경은은 “프로는 성인이다. (여러 유혹 속에) 사소한 선택 하나가 선수 인생을 끝낼 수 있다”며 “젊을 때는 야구에 집중해야 한다. 선택의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노경은은 “마운드에 올라가면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던져야 한다. 자신감은 일부러라도 만들어야 한다”며 “마운드 위에서는 위아래가 없다”며 강한 승부 근성을 주문했다.
강연을 마친 노경은은 “후배들이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WBC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 노경은은 16일부터 대표팀의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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