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림지역 생활안심디자인 2차 사업 추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시 한림여중 인근 방치된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2026년 생활안심디자인(셉테드) 2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는 구도심, 좁고 어두운 골목길, 낡고 칙칙한 담장, 방치된 공터 등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말한다.

올해 2차 사업 내용은 ▲CC(폐쇄회로)TV 및 비상벨 설치 ▲마을안길 환경정비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공동체의 범죄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제주경찰청과 협업해 범죄예방 인식개선 홍보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안전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3월 현황 점검과 5월 디자인 설계를 거쳐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받은 뒤 6월부터 10월까지 시설공사를 실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마을 조성 사업”이라며 “한림 지역이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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