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2연승…서명진·박무빈 더블더블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명진과 박무빈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7-77로 이겼다.

승리한 8위 현대모비스(15승 25패)는 7위 고양 소노(17승 23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84-65 승)에 이어 삼성을 잡고 연승 가도에 올랐다.

이날 주인공은 서명진과 박무빈이었다.

서명진은 18점 11도움, 박무빈은 15점 10도움으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반면 패배한 삼성(12승 28패)은 대구 한국가스공사(12승 27패)에 밀려 최하위인 10위로 추락했다.

김효범 감독의 경기 지각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삼성이 현대모비스전을 놓치고 5연패에 빠졌다.

총 18차례 턴오버를 범하며 상대에 기회를 내준 게 치명적이었다.

한호빈이 3점 5개를 포함해 19점을 쏘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점프볼 직후를 제외하고는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현대모비스의 완승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31-20, 2쿼터를 25-20으로 가져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쿼터에선 레이션 해먼즈가 8점, 2쿼터에선 존 이그부누 6점을 넣으며 선봉에 섰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삼성에 56-40으로 16점 앞선 채 끝났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과 한호빈을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4쿼터 중반 한때 21점까지 벌었던 격차를 5점까지 좁혔으나 그 이상은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과 헤먼즈를 중심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명진은 외곽, 헤먼즈는 골밑에서 삼성을 압박했고,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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