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무등산에 케이블카와 루지를 설치하는 문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다.
김용임(국민의힘·비례) 시의원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무등산 케이블카가 교통약자와 많은 시민들에게 무등산 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광주의 자랑인 무등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에 앞서 광주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지역이 활성화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무등산케이블카 조성 기본계획 수립·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진행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토론회로, 용역 결과 증심사 입구에서 장불재까지인 1안과 지산유원지에서 장불재까지 2안 모두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무등산은 시민의 자산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이라며 “광주가 시민 편의를 위한 방안을 먼저 제시해야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평등한 권리가 보장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시민이 먼저 무등산을 찾고 즐길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토론회가 광주 시민을 위한 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한 도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무등산 케이블카·루지 설치론은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반대운동이 끊이질 않고 연대모임까지 출범한 가운데 제기된 주장이어서 실제 추진될 경우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난 10일, 6월 지방선거 정책 발표를 통해 코스트코 유치,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과 함께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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