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거대 지역방송 기업 탄생 찬성…지역방송 80% 운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거대 지역방송 그룹 탄생 시도에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적들, 가짜뉴스 전국 TV 네트워크에 맞서 더 많은 경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미국 내 최대 지역방송 그룹 ‘넥스타’의 다른 지역방송 ‘테그나’ 인수 시도를 찬성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합병이 성사되면 넥스타는 미국 내 80%의 시청가구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 연방승인위원회의 상한선을 넘기게 되는데, 넥스타는 이 규정을 면제받아 합병이 승인돼야 한다고 요구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찬성은 지난해 밝힌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이라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ABC와 NBC 등 방송사들을 향해 “사실상 민주당의 도구”라며 네트워크 확장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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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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