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전날 경찰에 출석해 약 14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7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를 나온 로저스 대표는 ‘국정원이 피의자 접촉을 지시한 게 맞느냐’, ‘위증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로저스 대표가 국회 청문회에서 내놓은 발언이 사실인지, 사실이 아니라면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었습니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30~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를 접촉해 조사하고 노트북을 회수한 게 국가정보원의 지시라는 취지로 답변했지만, 국정원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로저스 대표의 경찰 출석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로저스 대표는 청문회 직후 출국한 뒤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신병확보 가능성이 거론되자 입국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청사에 출석한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계속해 모든 정부 조사에 협조할 것이고 오늘 수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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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