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날씨] 주말 호남·제주 많은 눈…겨울철 산악 사고 주의

영하 40도에 달하는 냉기가 밀려와 날이 크게 추워졌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은 한파경보가, 충북과 전북, 경북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주말인 내일은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 제주 산지를 시작으로 내일 오후면 서해안에도 눈구름대가 확대될 텐데요.

제주 산지에 30㎝ 이상, 호남 서해안에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시간당 최대 3㎝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며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이처럼 겨울철 산악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눈과 빙판에서의 미끄러짐입니다.

이번 주말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방안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쌓이면서 등산로가 가려지거나 강풍으로 시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방향 감각이 떨어질 수 있어서 일몰 3시간 전에 하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지만, 여전히 대기가 건조합니다.

수도권과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큰 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화기 사용은 금하셔야겠습니다.

주요 산들의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설악산과 오대산, 속리산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찬바람 탓에 체감하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산들이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지금까지 산악 날씨였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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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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