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질, 뉴스타트 만료 속 “NPT 준수 재확인…정치적 이용 용납 못해”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러 간 핵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만료된 가운데 러시아와 브라질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타스통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제랄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제8차 러·브라질 고위급 협력위원회 회의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양측은 NPT 준수 의지를 재확인한다”며 “핵비확산, 핵군축,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 NPT의 세 가지 핵심 요소 간의 지속 가능성과 균형은 글로벌 안보 체계를 유지하는 데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조약을 군축 및 비확산과 관련 없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활용하려는 시도는 허용될 수 없다”고 역설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브라질 외교부 청사인 이타마라치 궁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도 회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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