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호수[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봄의 문턱 절기 ‘입춘’이 무색하게 주말까지 다시 매서운 한파가 나타나겠습니다.
밤부터 북쪽 대륙에서 한반도 찬 공기가 쏟아지면서 내일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북부에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표됐습니다.
한파주의보 발효 시각은 오늘 밤 9시부터입니다.
2월 6일(금) 기압계 모식도[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갑자기 밀려오는 한파는 한반도 북쪽 5㎞ 상고에서 영하 40도 안팎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기 때문입니다.
주말에는 추가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강원 철원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더 추워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크고 특히 주말 사이에는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도 우려됩니다.
한파가 밀려오면서 주말 오후부터 충청과 호남,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대기와 바다의 온도 차이로(해기차) 강한 눈구름대 발달이 예상됩니다.
다만, 찬 공기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할 경우 동해안에도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예상 기온[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이번 한파는 지난주와 다르게 오래 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한반도 상공에서 찬 공기가 서서히 물러나면서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예상되는데, 일부 지역은 어는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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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