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6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4일(한국 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예선 8조 1차전에서 세계 132위 자우레시 아카셰바(카자흐스탄)를 게임 점수 3-1(11-2 9-11 12-10 11-5)로 제압했다.
아카셰바, 세계 10위 하야타 히나(일본), 세계 93위 황유제(대만)와 8조에 편성된 신유빈은 첫 승을 신고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신유빈은 첫판부터 아카셰바를 압도하며 3분45초 만에 1게임을 끝냈으나 접전 끝에 2게임을 내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신유빈은 3게임에서도 고전했지만, 듀스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가까스로 승리한 뒤 4게임도 따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남녀 탁구 선수 32명이 참가했다.
4명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 25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계 131위 스와스티카 고쉬(인도)에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유일한 한국 남자 선수인 세계 13위 장우진(세아)은 세계 139위 아이작 퀘크(싱가포르)에 2-3으로 덜미가 잡히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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