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경북형 돌봄 사업’의 하나로 농산어촌과 벽지를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함께 4일 영주시의 ‘우리어린이집’을 방문해 경북형 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이어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 개통식을 가졌다.
‘누리빵빵’은 도민 명칭 공모로 선정된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한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 돌봄 사업명이다.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 특장차가 신규 장난감과 육아용품 674종, 돌상·백일상 18점을 갖추고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경북 북부권 8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취약지역 18개 정차지를 주 4회 순회한다.
‘누리빵빵’은 다음달 13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6일부터 정규 운영에 들어간다.
누리빵빵 개통식이 열린 영주시의 ‘우리어린이집’은 경북도의 ‘우리 동네 초등방학돌봄터’로 지정된 곳이다.
‘우리 동네 초등방학돌봄터’는 어린이집의 전문 인력과 남는 공간을 활용해 방학 중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기초학습 보조와 독서, 창의놀이, 체육활동, 무료 점심 식사를 포함한 종합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올해 겨울방학 동안 포항, 구미, 영주 등 도내 11개 시군 31곳을 초등방학돌봄터로 지정해 운영중이다.
이들 시설에서는 시설당 하루 평균 5~20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시설 종사자, 학부모 등과 현장간담회도 열어 의견을 들었다.
이 지사는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도정 역량을 저출생 극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방학 중 어린이집 유휴공간 활용과 같은 경북형 상생 돌봄 모델을 적극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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