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버스과속으로 9명 사망하고 정면충돌로 7명 사망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주에서 1일 도시간 버스가 도로에서 굴러떨어져 9명이 사망했다고 고위관리가 말했다.

주도 안탈리아 도심의 북서쪽 교외 진입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버스가 둑 위에 옆으로 전복되었다.

사망자 외에 21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7명이 사지 절단 등 중상을 입었다고 주지사가 말했다. 운전자는 사망했다.

승객 중 여러 명이 버스에서 밖으로 내동이쳐졌다. 버스는 튀르키예 북서부 테키르다그에서 야간 운행 중이었다.

지중해의 인기 관광지인 안탈리아는 최근 수 일 큰비가 내렸다. “도로가 젖어 있었고 또 안개가 끼었다. 속도를 내서는 안 되는 곳인데 버스가 과속한 것 같다”고 주지사가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도세멜티 북쪽 65㎞ 지점의 부르두르에서 차량 정면 충돌로 7명이 죽었다.

이에 알리 에르리카야 내무장관은 소셜 미디어에 튀르키예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6351명이 길에서 죽은 “교통 문화”를 한탄하며 보다 엄한 교통법규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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