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구 원하는 GS칼텍스 이영택 감독 “고비에서 한 점이 중요”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이 고비에서 한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택 감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난주 금요일 흥국생명에 졌고, 경기를 돌로면서 선수들과 긴 시간 미팅을 가졌다”고 말했다.

봄 배구를 노리는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1, 2세트를 모두 앞서다가 역전당한 GS칼텍스는 경기를 잘 치르고도 고비처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 감독은 “결국 고비에서 점수 하나를 따느냐 못 따느냐가 관건”이라며 “지난 경기에서도 이기다가 범실로 역전당했다. 흐름을 많이 타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여자배구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한 가운데 GS칼텍스는 승점 33으로 5위에 올라 있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과는 승점 3점 차이고, 3위 현대건설(승점 42)과는 9점으로 벌어져 있다.

이 감독은 “차이가 벌어져서 힘들긴 하지만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고 기회는 있다. 포기하지 말자고 했다. 결정이 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 잦은 실수로 이 감독의 질타를 받았던 세터 김지원은 이번에도 선발로 나선다.

이 감독은 “(김)지원이가 계속 주전으로 뛰어왔고 공격수와의 호흡도 잘 맞는다. 안혜진은 부상 이후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며 “지난 경기에서 분배에 관해 얘기했고, 어떻게 하는 게 더 효율적인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6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시즌 초부터 목표였던 3위 안에 들고 싶다. 앞만 보고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3위였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고 깊다”며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경기 부상으로 결장했던 미들블로커 피치는 이번에도 뛰지 못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오늘은 못 뛰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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