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연속 기권승…신네르와 호주오픈 준결승 격돌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두 번 연속으로 호주오픈서 기권승을 챙긴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대회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에 기권승을 거뒀다.

세트 점수 0-2(4-6 3-6)로 뒤져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3세트 게임 점수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세티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앞서 16강에서도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가 복근 부상으로 기권한 바 있다.

조코비치는 연속으로 기권승을 거두면서 남녀 첫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에 가까워졌으나, ‘거함’ 신네르가 등장했다.

신네르는 2시간23분 만에 셸턴(7위·미국)을 3-0(6-3 6-4 6-4)으로 꺾었다.

두 선수의 통산 전적에서 신네르는 최근 5연승을 포함해 6승4패로 앞선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격돌한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2-0(7-5 6-1)으로 꺾었다.

리바키나의 다음 상대는 어맨다 아니시모바(4위·미국)를 2-0(6-2 7-6<7-1>)으로 제친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가 싸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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