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로미오’, 유튜브 ‘닥터페퍼’ 캡처][틱톡 ‘로미오’, 유튜브 ‘닥터페퍼’ 캡처]틱톡에서 장난처럼 불러본 멜로디가 ‘닥터페퍼’의 공식 광고로 채택된 데 이어, 수십억 원대 계약설까지 나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커 ‘로미오’가 직접 만든 테마곡이 화제를 끝에 닥터페퍼의 2026년 공식 광고로 제작돼 미국 전역에 송출됐습니다.
로미오는 지난해 12월 23일 SNS 플랫폼 틱톡에 자신이 만든 닥터페퍼 주제곡을 즉흥적으로 불러 올렸습니다.
“닥터페퍼, 베이비, 굿 앤 나이스 두두두”라는 짧은 노래였지만, 묘하게 중독되는 리듬이 입소문을 타면서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970만 회까지 치솟았습니다.
닥터페퍼 공식 계정도 “잠깐만, 이거 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댓글을 남기며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후 해당 테마곡은 지난 1월 19일 공개된 15초 분량의 닥터페퍼 신규 광고에 사용됐습니다.
광고에는 로미오의 목소리가 그대로 삽입됐고, 오리지널·다이어트·제로슈거 제품이 차례로 등장했습니다.
해당 광고는 2026년 미국 대학 미식축구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경기 중에도 방영됐습니다.
이 대회는 미국에서 연중 광고 단가가 비싼 스포츠 중계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후 미국 광고·마케팅 업계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광고 계약 규모를 둘러싼 추정이 나왔습니다.
다만 닥터페퍼 측과 주제곡을 만든 당사자 모두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계약 금액이 우리 돈으로 약 2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로미오는 이후 틱톡을 통해 “모든 닥터페퍼 팬들이 이 순간을 만들어줬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광고 공개 이후 “처음으로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본 광고”, “광고를 보려고 일부러 찾아봤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만든 광고라서 더 좋다”, “인공지능 광고가 넘치는 시대에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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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