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전국 입주 물량이 올해 상반기(1∼6월)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6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입주 물량은 1만2,348가구로, 이달(2만1,136가구)보다 41.6% 감소할 예정입니다.
이후 입주 예정 물량은 3월 1만4,186가구, 4월 1만5,759가구, 5월 1만2,416가구, 6월 1만3,097가구 등으로 다음 달은 입주 물량은 올해 상반기 최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달 권역별 입주 예정 물량은 수도권 5,192가구, 지방 7,156가구로 이달보다 각각 32.2%, 46.9% 줄어듭니다.
지역별로는 경기(3,853가구), 경남(2,144가구), 충남(2,041가구), 대구(1,376가구), 대전(1,029가구), 인천(856가구), 서울(483가구), 전북(298가구), 부산(268가구)의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습니다.
서울은 다음 달 일부 자치구에서 소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장승배기역(370가구), 마포구 용강동 마포하늘채더리버(69가구), 송파구 거여동 힐트리움송파(4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는 전월과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의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총 3,853가구, 5개 단지가 입주하며, 동탄2신도시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1,103가구)와 파주 운정신도시 물향기마을10단지운정중앙역하우스디(1,012가구) 등이 집들이에 나섭니다.
인천은 검단신도시 검단호수공원역호반써밋(856가구)이 입주를 시작합니다.
2021년부터 입주가 진행된 검단신도시는 지난 해 3,942가구에 이어 올해 6,938가구가 추가로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새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방은 총 7,156세대, 1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충남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그랜드파크1·2블록(1,588가구), 경남 김해시 신문동 더샵신문그리니티(1,146가구), 대전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대전학하1단지(1,029가구) 등에서 1천가구 넘게 입주합니다.
직방은 “올해 분기별 아파트 입주 물량은 평균 4만3천가구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해 분기별 평균 입주 물량이 6만가구를 웃돌았던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입주물량이 일정 규모로 공급되더라도 실제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공급여력은 이와 다를 수 있다”며 “수요가 집중되는 직주 근접, 학군 우수, 교통 편의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축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존재하며, 특히 경기권의 경우 외곽 지역 중심으로 입주가 집중되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곳에 공급이 없다’는 체감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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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