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는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을 열고 오민호 사내이사, 정근웅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회사가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콘텐츠) 기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이사회 역량 보강과 사업 구조 정비 차원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콘텐츠 제작·운영 경험과 AI(인공지능)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콘텐츠(IP)-마케팅(광고)-커머스(유통·브랜드)로 이어지는 확장 모델을 단계적으로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오민호 신임 사내이사는 드라마·공연 기획 등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이력을 쌓아온 인물로, 현재 아이디어팩토리 대표와 옐로우팩토리 대표를 맡고 있다. 드라마 ‘연애시대’를 국내 첫 사전 제작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최근에는 ‘컨피던스맨KR’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분야에서는 오아시스, 뮤즈, 엔니오 모리꼬네, 셀린 디온 등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주최한 바 있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을 기획·운영하며 공연 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정근웅 신임 사외이사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AI 콘텐츠 디렉터(감독) 겸 AI 크리에이터로. AI 기반 비주얼 구현·연출과 캐릭터 표정·움직임 등 AI 모델링 및 전반적인 디렉션을 수행한 바 있다. 최근 다양한 K-팝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AI+사람’ 결합형 신인 아티스트 ‘지수아이(ZISUAI)’ 캐릭터 제작과 비주얼 구현·연출 등을 진행했고 음반,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사업과의 협업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콘텐츠·광고·커머스 관련 사업 등을 추가했다. 이번 사업목적 확대는 특정 사업의 즉각적인 추진을 확정하기 위한 의미라기 보다, 향후 다양한 협업과 사업 모델을 검토·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으로 콘텐츠 제작·공연 기획 역량과 AI 기반 비주얼·데이터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이사회 구성을 갖추게 됐다”며 “신규 선임된 이사진을 통해 ‘K-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신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콘텐츠-마케팅-커머스로 이어지는 확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목적 확대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범위를 넓히기 위한 기반”이라면서 “주주와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속도와 방식으로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신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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