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엽 박윤서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장우진(세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올해 첫 우승을 맛봤다.
세계랭킹 76위 장우진-조대성은 18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 23위 황유정-웬루이보(중국) 조와의 2026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 복식 결승에서 게임 점수 3-2(5-11 11-8 11-6 5-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장우진-조대성은 올해 WTT 시리즈 두 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로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두 선수가 WTT 대회 기준으로 우승한 건 지난 2022년 6월 컨텐더 자그레브 이후 약 3년 7개월만이다.
이날 경기 첫 게임에서는 5-11로 쉽게 무너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다행히 2게임에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고, 기세를 살려 3게임에서 역전까지 해냈다.
4게임에서 다시 허무하게 점수를 내줬으나,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 복식 결승에서는 세계 91위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세계 5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에 게임 점수 1-3(11-9 8-11 9-11 5-11)으로 졌다.
박강현-김나영은 8강에서 중국의 천준송-친유쉬안 조를 3-1,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안위-콰이만 조를 3-1로 차례로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세계 91위로 기대감이 높지 않았던 박강현-김나영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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