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기후데이터 활용 AI 데이터센터 구축한다

[지디넷코리아]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엔비디아 국내 총판 AI컴퓨팅 기업 베이넥스협력해 신뢰도 높은 기후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후데이터 AI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기후데이터 AI 인프라는 기상 관측장치와 레이더, AI 서버, 통신장비 등을 그리드 셀 형태로 구축하는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기반 네트워크다. 촘촘한 기후데이터 관측망을 구축해 날씨 변화를 AI로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DePIN은 막대한 초기 투자를 바탕으로 중앙주체가 통제권을 행사하는 기존 인프라와 달리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 네트워크에 의해 개발되는 인프라를 뜻한다. 다양한 기업, 개인 등이 인프라 제공자이자 네트워크 구성원으로 참여해 구축 및 운영에 기여하는 구조다. 무선 통신망,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 및 확장에 활용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날씨·기후 데이터 저장 및 예측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베이넥스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이자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으로서 최신 GPU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시스템 설계·구축·유지관리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케이웨더의 기상 빅데이터와 AI 예측 모델을 베이넥스가 구축한 GPU 서버에서 고속 처리함으로써, 공공 혹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날씨·기후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양사는 기상 데이터와 GPU 인프라 등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전용 데이터센터 및 클러스터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기술검증(PoC)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기후데이터 AI 인프라의 단계적 서비스 상용화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기후데이터 AI 인프라의 확장이 지속될수록 데이터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만큼 전 지구적 단위로 네트워크가 구축될 경우, 초국가적인 기후리스크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기후데이터를 자산으로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날씨를 단순히 예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후시대에 발맞춰 각종 기후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경제적 가치이자, 행정·금융·산업 분야에서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검증된 데이터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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