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직매립금지비상반…연 25만t 폐기물 처리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인천환경공단을 방문해 올해 주요업무와 현안을 보고 받았다.

이날 공단은 유 시장에게 올해 중점사업을 보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시의 핵심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단은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올해 4대 경영 목표로 ▲시설공정 효율화 ▲안전사고 제로(Zero) ▲경영시스템 극대화 ▲ 고객만족도 달성을 제시했다.

공단은 올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매립 금지 비상상황반을 구축·운영하고 연간 25만t 규모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소각열 공급을 확대해 연간 12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시설 운영 효율과 경영 성과를 동시에 높인다. 수질 관리는 방류 수질 목표를 기존보다 28% 강화하고 하루 8만t 규모의 유지·친수 용수를 공급해 물 자원 순환 체계를 고도화한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 전담 인력을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장 직급을 2급에서 1급으로 상향해 조직의 책임과 위상을 강화한다.

안전보건 분야 전산화 시스템도 구축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2년 주기의 전문 안전보건진단 컨설팅을 통해 노후 시설 개선과 선제적 안전 대응 체계도 마련한다.

공단은 차세대 ERP 시스템 ‘에리카(ERICA)’ 구축을 통한 행정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주민편익시설 이용객 23만명 달성을 목표로 시설 운영의 질을 높이고 시민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무엇보다 환경시설 현장의 안전은 기본 책무”라며 “중대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올해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른 폐기물 처리 대란이 없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소각재 100% 재활용 등 혁신적인 자원 순환 모델을 완성해 인천시가 글로벌 탑텐 시티로 도약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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