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FIFA 북중미월드컵, 틱톡에서 즐긴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올해 6~7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글로벌 비디오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FIFA는 8일(현지시간) 틱톡과 ‘우선 플랫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월드컵 영상 송출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틱톡은 관련 영상을 종합적으로 배포하고,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3 FIFA 여자월드컵에서 틱톡이 올린 수십 억 조회수를 기반으로 해 올해 말까지다.

계약에 따라 미디어 파트너는 틱톡에서 경기 일부를 생중계할 수 있다. 또 틱톡을 위해 일부 클립과 특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방송사들은 틱톡의 프리미엄 광고 솔루션을 통해 중계를 수익화할 수도 있다.

전용 ‘월드컵 2026 허브’를 개설해 48개 출전국과 관련한 경기 정보, 티켓 구매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FIFA와 틱톡은 처음으로 창작자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크리에이터들에게 기자회견, 훈련 세션, 교육 등 비하인드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FIFA의 아카이브 영상을 활용한 공동 제작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FIFA는 “틱톡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를 꾀하고, 대회 기간 동안 팬, 크리에이터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은 “우리의 목표는 북중미월드컵의 짜릿함을 가능한 많은 팬들과 나누는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무대 뒤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협업”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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