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2월13일까지 신청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13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대학(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수료)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수료) 후 4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본인이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올해부터는 소득 8분위(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또는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조건이 추가된다. 소득 기준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자료에 따른다.

지원이 확정되면 지난해 7~12월 최근 6개월간 발생한 대출이자를 경기도가 대신 상환해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에서 대출 원리금이 차감된다.

신청은 2월13일 오후 6시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대출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상반기 지원 결과는 6월 중 발표 예정이다. 이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이자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3만7000여 명에게 약 36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44만6000여 명에게 총 350억원을 지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재학 중인 대학생은 물론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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