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올해 글로벌 OTT 드라마 시장 달궜다

[지디넷코리아]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선보인 K드라마가 올해 글로벌 OTT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줄곧 차지했다.

3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tvN에서 방송된 ‘폭군의 셰프’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 10주 연속 톱10 랭크인을 기록했다.

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디즈니+ TV쇼 월드와이드 부문에서 최고 1위, 7주 연속 톱10 랭크인 기록을 세웠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는 일본 디즈니+에서 최고 1위, 7주 연속 톱10 랭크인, 프라임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인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일본 프라임비디오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이같은 성적에 외신의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폭군의 셰프’에 “음식이라는 언어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틱 코미디”, 포브스(Forbes)는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정교하게 차려진 음식”이라 평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조각도시’를 향해 “원작보다 큰 발전을 이뤘고 흥미롭고 몰입감을 유지하는 시리즈”라 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미지의 서울’, ‘견우와 선녀’, ‘자백의 대가’ 등이 잇달아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갔다.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에서 5주간 톱10에, ‘견우와 선녀’는 프라임비디오에서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TV쇼 부문 2위까지 올랐다.

‘자백의 대가’ 역시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3주 연속 콥10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친애하는 X’는 일본 디즈니+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HBO Max,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STARZPLAY 등에서도 고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2025년은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OTT 환경에서 콘텐츠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트 컨텐츠로 전 세계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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