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철거 작업으로 하단 일부만 남은 개성공단 지원센터 [뉴시스Pic]

[서울=뉴시스]김선웅 조성우 황준선 기자 = 북한의 철거 작업으로 건물 하단 일부분만 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의 모습이 30일 파주 접경지역에서 포착됐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면서 그 충격으로 외벽과 구조에 손상을 입고 4년 이상 폐건물로 방치됐다. 이후 24년 12월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철거 작업 시작 직전 북한 당국이 시설 내 물품을 외부로 반출하는 모습과 계속된 철거 작업으로 내부 시설물과 외장재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모습 또한 포착돼 다른 건설현장 자재로 재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gusta@newsis.com, xconfind@newsis.com, hw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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