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강원 한파특보…세밑·세초 -10도 강추위

한파가 만든 고드름[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30일(화)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북부와 강원, 경북북부 지역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됐습니다.

강원 북부산간과 남부산간으로는 한파경보, 동두천, 포천 등 경기와 태백, 평창 등 강원, 경북 봉화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 경보와 주의보 발표 지역은 모두 21곳으로 30일(화) 오후 9시부터 발효됩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31일(수) 아침 기온은 전국에서 영하 5도를 밑돌겠습니다.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한기가 내륙을 깊숙이 파고들며 새해 첫날인 1일(목)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 중북부는 영하 15도 안팎으로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파 주의사항>
o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o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o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
o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양식장 수위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

#한파 #추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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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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