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폭발…시즌 3호골 신고

양민혁의 득점 후 세리머니 모습.[포츠머스 SNS. 재판매 및 DB 금지][포츠머스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챔피언십 포츠머스의 양민혁이 극장 골을 만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양민혁은 우리시간으로 오늘(30일)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극장골을 만들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습니다.

1-1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8분, 양민혁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낚아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승부를 가른 결승 골에 팀 동료들은 물론 관중석에 있던 팬들도 환호하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지난 10월 초 시즌 1호, 2호 골을 만든 양민혁은 약 석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3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지난 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에 이어 올 시즌 포츠머스에 임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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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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