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2025년 마지막 날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새해 카운트다운’을 위한 각종 행사와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에서 연말을 보내는 수요가 늘어나자 오는 31일 밤부터 새해 1월 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공연을 마련해 새해 카운트다운까지 한 공간에서 즐기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2025년의 마지막 밤을 낭만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한정판 패키지 ‘그랜드 골든 피날레’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30개 객실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그랜드 조선 제주 2층 한라홀에서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A등급 좌석 티켓 2매를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31일 저녁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2시 5분까지 진행돼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도 함께 진행된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29일부터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다이닝펍 ‘오킴스’에서 밴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3인조 밴드의 공연은 29일과 30일은 저녁 8시 30분부터, 31일에는 저녁 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2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스페셜 코스 메뉴도 준비돼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카운트다운을 앞둔 저녁 11시 50분부터 자정까지 오킴스와 파노라마 라운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파클링 와인 1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라운지&바 테라스 292에서 공연과 미식,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선보인다.
공연은 31일 저녁 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2시 10분까지 진행되며 그랜드 조선 부산의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전광판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통해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함께 샴페인 타임도 즐길 수 있다.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과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31일 저녁 9시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DJ 파티 ‘골든 에이지 미쏠로지’를 26층에 위치한 바 마크 다모르에서 진행한다.

이번 파티는 2010년대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릴레이 DJ 퍼포먼스와 새해 카운트다운,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연말 시즌을 맞아 29층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마리포사와 루프탑 바 M29에서 재즈 공연과 미식을 결합한 연말 시그니처 프로그램 ‘페스티브 심포니’를 선보인다. 오는 31일에는 ‘그랜드 피날레: 페스티브 재즈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뉴이어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도 입장권 구매 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파티에는 총 10명의 DJ가 EDM, 하우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자정이 가까워지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펼쳐진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