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제22기 활동방향 보고(고양=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통 출범회의에서 제22기 활동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2025.1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고양=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통 출범회의에서 제22기 활동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2025.1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남북이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 관계를 이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오늘(26일) 공개한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 주장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가 28.9%, 대체로 공감한다가 26.6%로 응답자의 55.5%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제22기 민주평통 출범회의에서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으로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 △평화공존의 새 시대 △남북 공동성장을 제시한 데 대해서는 56.8%가 공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년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변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49.4%로 가장 많았고, 올해보다 좋아질 것(34.3%), 올해보다 나빠질 것(13.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통일부가 추진 중인 대북·통일정책 사회적 대화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대화 진행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35.7%)이 꼽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지난 5~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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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