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간 23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봉쇄와 유조선 나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미국은 이번 봉쇄가 마두로 정권의 자금줄이자 마약 테러 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합법적 안보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행위가 국제법 위반이자 주권 침해라며, 중남미 국가 전체에 대한 일방적인 무력 위협이자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측은 미국의 유조선 나포를 국제 해역에서 벌어진 해적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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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