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으라차차! 희망 떡 나누기’ 행사…50여명 참석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23일 오후 창원특례시 의창구 명서전통시장에서 ‘으라차차 창원경제! 희망 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상의 최재호 회장, 김명자 임영갑 정현숙 부회장 등 상공의원과 박진열 창원시 경제국장, 정봉효 명서전통시장 상인회장,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시장 중앙 무대에서 풍물패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시장 내 220여 점포 상인과 시장을 찾아 떡국떡과 백설기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공식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시장 내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소상공인 실질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연말 바쁜 일정 중에도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해 주시고, 시장 내에서 만찬까지 함께 해주신 창원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는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고물가와 내수 부진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현장의 체감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으라차차 희망 떡 나누기 행사가 침체된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으라차차 희망 떡 나누기’는 2022년부터 매년 연말에 전통시장을 찾아 진행하는 창원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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