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 3배수 7개월 끌다 “부적격 결론”

[지디넷코리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재공모를 통해 지난 5월 추천한 한국한의학연구원장 3배수 후보에 대해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냈다.

NST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한의학연구원장 최종 후보 선정 안건을 논의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임기는 지난해 4월 8일 종료됐다. 올해 2월 1차 공모가 부결됐고, 이어 재공모를 통해 지난5월 3배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한의학연구원은 기관장 선발이 20개월째 지연 중이다.

이와함께 이날 이사회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기관장 연임여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기관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 연임 없이 재공모하기로 결론났다.

NST 측은 이사회가 결정하는대로 기관장 3차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계에서 기관장이 임기만료된 기관은 ▲국가녹색기술연구소(~25.11.13) ▲한국한의학연구원(~24.04.08) ▲한국뇌연구원(~24.12.16) ▲기초과학연구원(~24.11.21) ▲KAIST(~25.02.22) ▲한국전자통신연구원(~2512.12) ▲한국원자력연구원(~25.12.13) 등이다.

기관장 선발 지연기간은 짧게는 10일 정도에서 길게는 최대 20개월 가량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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