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부끄러운 일 안해”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금전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늘(21일) 경찰에 소환돼 약 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민들께 걱정 끼쳐드리거나 부끄러운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역 체육계 인사 3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총 1천100만 원의 현금을 출장 여비 명목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괴산에 있는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비용 2천만 원을 충북체육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지사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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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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