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장관 “임신중단 약물 이미 많이 사용…식약처 허용해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미 많은 여성이 임신중단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약처에서 안전성에 대한 확인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권 유지를 위해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 후 열린 사후 브리핑에서 임신중단 약물 도입에 대한 부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원 장관은 또 “임신중지 약물과 관련해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 역할은 여성의 입장을 타 부처에 알리고 합의점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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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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