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도로결빙 교통사고 4천건…83명 사망

최근 5년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교통사고 4천112건이 발생해 8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눈과 비,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이 운전자의 눈에 띄지 않아 빙판길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5년 통계를 보면 월별로는 전체 사고의 78%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습니다.

맑거나 흐린 날에 전체 사고의 54%가 발생해, 눈이나 비가 오는 궂은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더 자주 났습니다.

행안부는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7배까지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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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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