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코레일이 제천역을 지나는 중앙선 철도 열차 운행을 확대하고 충북선 철도에도 신형 열차를 투입한다.
17일 코레일 충북본부에 따르면 중앙선 철도 안동~영천 구간 신호시스템 개량에 따라 청량리~부전 구간 KTX-이음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청량리역~부전역(부산) 구간은 3시간38분으로 줄고 제천역~부전역 운행시간도 2시31분으로 종전보다 20분 단축된다.
제천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제천역~안동역 구간과 청량리역~제천역 구간 운행을 하루 2회로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무궁화호만 있던 충북선 철도에 신형 동력분산식 열차 ITX-마음을 하루 왕복 1회 투입하기로 했다. 제천역~대전역 구간 운행 시간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노선별, 역별 정차 시각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톡 앱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열차 수요에 맞춰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서비스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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