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 중심의 조사분석실이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 신설됩니다.
총리실은 오늘(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재직 중인 박 대령을 중심으로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령을 포함해 27명으로 구성된 조사분석실은 기존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과 보완, 추가 의혹에 대한 조사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장에서 군의 원칙과 절차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박정훈 대령이 중책을 맡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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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