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객 확대”…오픈AI, 수익책임자로 슬랙 CEO 영입

[지디넷코리아]

오픈AI가 글로벌 수익 전략 강화를 위해 슬랙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1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데니스 드레서 슬랙 CEO를 신임 최고수익책임자(CRO)로 선임했다.

드레서 신임 CFO는 세일즈포스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뒤 2023년 슬랙 CEO로 경력을 쌓았다. 앞으로 오픈AI에서 기업 고객 기반 확장과 수익 모델 고도화 업무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오픈AI는 데니스 드레서 슬랙 CEO를 신임 최고수익책임자(CRO)로 선임했다.

다수 외신은 구글과 앤트로픽 등 경쟁사 압박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오픈AI가 비즈니스 기반 수익 확대를 서두르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했다.

앞서 오픈AI는 올해 연간 매출 기준 200억 달러(약 29조3천억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으며, 2030년까지 매출을 수천억 달러 규모로 학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기술 확장을 위해 1조4천억 달러(약 1천50조원) 이상의 인프라 투자 약정을 진행한 상태다.

챗지피티는 매주 전 세계 8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오픈AI는 100만개 이상 기업 고객을 지원한다. 이번 인사는 기업의 일상 업무에 에이아이 도입을 가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드레서 CFO는 “오픈AI가 엔터프라이즈 전환의 다음 단계에 진입하는 시점에 그동안 쌓은 역량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는 “우리는 모든 산업의 수백만 노동자에게 AI 도구를 제공하는 길을 가고 있다”며 “데니스는 이런 변화를 이끈 경험이 있으며 전 세계 기업이 AI를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고 접근 가능한 기술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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