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주 U21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시상식[세계태권도연맹 제공][세계태권도연맹 제공]한국 태권도 선수들이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종합 2위, 남자부 종합 5위의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곽민주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여자 67kg급 결승에서 개인중립국 발레리아 스카프로브스카를 2-0으로 꺾고 한국 모든 선수를 통틀어 유일하게 금메달을 땄습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여자 46kg급 이유민이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은메달 2개를 보태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은메달 2개로 종합 5위에 자리했습니다.
한국은 별도 선발전 없이 올해 국가대표 중 21세 이하 선수 4명을 우선 파견하고, 국제 경험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 7명을 대한태권도협회가 추천해 총 11명으로 대표팀을 꾸렸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17세 이상 21세 이하 선수들에게 기량을 겨룰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창설했습니다.
조정원 연맹 총재는 “폭발적인 성장 시기에 맞춘 세계선수권이 필요해 대회를 출범시켰다”면서 “이들이 아마도 2028 LA올림픽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다음 대회는 2027년 불가리아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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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