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 TF’ 가동…우주항공 등 유치 집중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3일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11개 팀, 26개 부서로 범부서·범시민 협력형 조직으로 구성됐다. ‘혁신도시 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와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가 협력기구로 함께 참여한다.

TF는 ▲총괄운영팀 ▲행정예산지원팀 ▲문화관광지원팀 ▲복지지원팀 ▲주거정주지원팀 ▲교통대책팀 ▲친환경정주팀 ▲교육체육지원팀 ▲대외홍보팀 ▲농업지원팀 ▲의료지원팀 등 총 11개 팀으로 편성돼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근거한 국가균형발전 핵심정책이다. 1차 이전을 통해 정주여건과 교통망, 산업 인프라 등 기본적인 기반은 구축돼 있다.

그러나 1차 이전만으로는 지역산업 연계와 기업 유치효과가 제한적이었으며, 이전기관 종사자의 지역 정착률도 낮아 혁신도시가 자족적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2차 이전은 새로운 입지 개발보다는 이미 기반과 인프라가 조성된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이 방안은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1차 이전의 미흡했던 효과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진주시는 문산공공주택지구 내 공공기관 청사부지를 중심으로 이전기관 입지 여건을 조성하고,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TF는 부서 간 협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협력체계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최적지로서 진주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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