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4차 공판이 열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출석하지 않을 전망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고등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4번째 공판이 오늘(21일) 열립니다.
잠시 후인 10시 15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데요.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이어 오늘 김신 전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의 증인신문을 이어갑니다.
앞서 김 전 부장은 지난 주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되자 당시 김건희 씨가 ‘총 가지고 뭐 했냐’며 경호처를 질책했다는 내용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오후에는 이광우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을 증인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이 전 본부장은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철조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당시 경호처 지휘라인의 구체적인 역할과 지시 여부 등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을 전망인데요.
지난 17일 세 번째 공판에 이어 어제(20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15회 연속 출석하지 않은 건데, 재판부는 이번에도 피고인 없는 궐석재판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순직해병 특검 수사 상황도 살펴봅니다.
어제 주요 피의자 5명에 대해 한꺼번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순직해병 특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5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특검 출범 110일을 넘긴 뒤 본격적으로 승부수를 띄운 건데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진희 전 보좌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5명이 대상입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인데요.
5명에 대한 심사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특검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을 비롯한 다른 4명의 피의자들이 서로 공모해 외압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수사 기록 이첩 보류를 지시하는 등 사건을 축소했다고 보고, 허위 공문서 작성과 공무상 비밀누설 등 6가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선 해병 순직 사건 이첩 회수 과정에 관여하거나, 초동 수사를 담당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입건하는 등 수사 외압 과정에 가담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사 외압 사건 전반의 공범으로 적시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이들 5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앞으로의 수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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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