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니아스포르 황의조, 튀르키예 시즌 첫 골…팀은 2-2 무승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4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겐칠레르빌리이와의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이어 1-1로 맞서던 후반 24분 득점에 성공했다.

이아니스 하기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뒤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가 지적됐으나,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온사이드가 판독돼 득점으로 인정됐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도움으로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던 황의조는 이날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31분 재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인 알라니아스포르는 리그 9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의조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까지 통틀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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