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5일 오전 8시4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15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났다.
“전기차에 연기가 난다”는 관리사무소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장비 19대와 소방관 57명을 투입해 오전 8시4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12분만인 오전 10시1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화재로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또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50대 방재실 직원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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